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

 오늘 26화까지 모두 보았다.
 페르소나 시리즈를 꽤 마음에 들어했던 터라, 열심히 보았다.
 
 이 만화는 싸우는게 주 목적이 아니었다.
 게임에서 처럼 조직적인 싸움의 구도같은건 없었다.
 습격하면 받아치고 아니면 말고.
 그러면서 학생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.

 10년전.
 페르소나3의 주인공이 온 몸을 던지게 될 일이 터지는 쉐도우를 이용한 연구중의 사고.
 그것을 계기로 각성한 페르소나와 마음에 멍울이 생긴 사람들.
 본래 영위했어야 할 행복을 뒤틀린 페르소나에게 빼앗겨 괴로워 하는 사람들.
 
 주인공은 그 중심에 서서 많은 것을 보게 된다.
 좋은 관계를 쌓아가던 상대가 마레비토의 인형이었다는 것.
 보고있던 나에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다.

 이 여인네가 바로 그 상대역.
 모리모토 카나루 라는 여성이다.
 성격 좀 특이하고 종잡을수 없는 행동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나 예쁘니까 히로인 ㅇ,.ㅇ;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는 충격이었다.
 
 이 이야기에는 자비는 없는건가!
 
 보면서 느낀건 그저 형제애 밖에 없었다.
 주인공의 친구 메구미와 타쿠로의 사이도 좀 애매하게 보였고.
 
 이 이야기에서 행복한 사람은 없어 보였다...

 주인공은 10년전의 사건에서 페르소나로 부모를 죽이고 주인공의 형은 그 사건에서 예전 페르소나 연구의 희생양의 폭주를 막기 위해 페르소나를 꺼낸다.
 이때부터 주인공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함.

 부모님 죽고, 쌍둥이 동생인 유키와 쥰 중에 유키는 죽는다. 그리고 곧바로 형과 헤어져서 따로 살게 되는데, 이 와중에 기억을 덧칠해서 부모를 죽인걸 까먹음.
 
 그 후 고등학생이 되서 돌아오니까 형이 차갑게 대함. 우왕 왜 이럼 하면서 지내다가 에이코-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누나-가 형한테 페르소나 빔 맞고 죽음.
 엉엉 하면서 좀 슬퍼하고 형도 사라져서 슬퍼하다가 모리모토가 또 죽음.
 으악!
 모리모토한테 거의 고백 비슷하게 이야기 되었었는데 엉엉 그 후에 또 동생인 쥰이 사라짐.
 희생양이랑 고래랑 같이 가라앉는다 어쩐다 이야기가 되서리 동생이 사라지려하자 초필살 난도질로 희생양의 페르소나를 갈기갈기 찢어주고 동생 구출.
 끝.
 형은 죽었고 이제 세상에 가족은 둘 뿐.
 재수생활 끝내고 도시로 나가는 주인공과 고향에 남는 동생.

 막장이야기였음......

 뭔가 이 이야기에서 제공하는 지식이 단편적인 느낌이라 게임을 안해본 사람이 보면 조금 버거운 느낌일듯?

 여튼 좀 안타까웠습니다.
 미리나름이 있으니 조심하세요.
 볼사람은 없겠지만.

 생각해보면 뭔가 좀 많이 이상한 생각이 들지만.





 이중인격 동생에 혼자 다 짊어지고 승천한 형에 포스가 없는 주인공.


 머리가 어지러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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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테미르 | 2009/05/22 23:53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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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다크소서리 at 2009/05/24 11:54
넌 좀 갱생을 좀 해야할듯
Commented by 테미르 at 2009/05/24 20:52
갱생이 뭔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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